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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구장 방문기 (좌석 추천, 134블럭 시야, 먹거리 추천, 예매 꿀팁)

다람쥐스린이 2023. 6. 21. 00:07

 

 

 

 

 

안녕하세요!!

 

올해 벌써 세 번째 사직구장 방문이네요.

사직구장은 날이 더워질수록 직관이 힘든 구장이에요.

그래서 날 선선할때 부지런히 다녔어요!

롯데가 시즌 초에 성적이 너무 좋아서 그 어느때보다 예매가 치열했네요.

하지만 정말 운 좋게 취소표를 잡아서!! 134블럭 3인석 통로 자리를 예매했어요>_<

저만의 예매 꿀팁은 아래에서 알려드릴게요.

 

 

 

 

 

 

5월 5일에 어린이날에 예매 했었는데 우천취소로... 이게 얼마만의 직관인지..

직관에 너무 목이 말라 있었어서 그 어느때보다 기다렸어요!

 

이 날은 6월 3일.. 바로 기아와의 경기 였기 때문에 꼭 직관을 해줘야 하는 날이었죠.

(제가 사실은 기아팬이기 때문이죠!!)

원정팀 버스가 도착하는 곳에서 잠시 기아 버스도 기다려 보았지만..

날도 덥고 언제 올지 몰라서 그냐 안기다림.. 후후

(선수들 기다리는 팬분들 정말 존경..!)

 

 

 

 

 

 

 

 

 

기아 선수는 못봤지만 롯데의 구승민 선수를 만났어요!!

열심히 싸인 중이시더라구요.

 

 

 

 

 

 

 

 

우연히 롯데 정훈 선수도 보았네요 !!

실물이 더 나은것 같아요. 팬서비스 정말 좋으시더라구요.

이 날 5시 경기였는데 홈 팀 선수들은 보통 1시 쯤에 출근 하시는듯?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저희가 자주 가는 사직구장 앞 카페에 들렸습니다.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사직 갈때마다 방문 하는 곳이에요!

 

 

 

 

 

 

 

 

 

오늘 먹거리는 사직구장 근처 홈플러스 1층에 위치한 '피자먹다'로 결정 했습니다.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는데 야구장 입구쪽과 거리가 좀 있어서 못먹었었거든요.

좌석 간 거리가 좁은 사직구장에서는 이렇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좋아요!

 

 

 

 

 

 

 

 

이런식으로 간편하게 포장 되어 있어서 맥주 안주로 딱 입니다.

맛도 너무 좋았어요!!

사직구장 내에 있는 먹거리들은 개인적으로 별로였던 기억 뿐이라..

밖에서 사서 들어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배달 어플로 미리 포장 주문해 두면 기다릴 필요도 없고 엄청 편하답니다!

 

 

 

 

 

134블럭 2열 뷰 입니다!

예매할 때 골드회원 하시는 건 무조건 추천드려요.

골드회원은 예매 당일 오전 10시부터 선예매가 가능해서 좋은 좌석 선점이 가능하고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9,900원 쿠폰도 주기 때문에 고민 할 필요도 없어요.

혹시나 선예매에서 원하는 자리 예매 실패했다 하더라도 2시에 열리는 일반 예매에서

취소표를 노리세요!!

 

 

 

 

 

 

 

경기도 잘 보고 싶고 응원도 신나게 하고 싶다 하면 123, 124, 134 블럭 추천드립니다.

134블럭은 응원단상과도 가까워 안무 보며 신나게 응원도 할 수 있고

경기 보는데에도 시야가 좋아요.

 

 

 

 

 

 

 

 

123, 124, 134 블럭이 워낙 인기가 많아서 예매가 힘들다면 그 주변 통로석으로 노리세요.

저 주변으로는 대부분 일어나서 응원하는 분위기랍니다.

저희도 원하는 블럭 자리가 없을 땐, 블럭보단 통로 자리 있는 곳 위주로 찾아 예매를 합니다.

왔다갔다 하는데 너무 불편해서 가능하면 무조건 통로석!

 

또한, 좌석 예매 시 1열~3열까지는 되도록 피하는 게 좋아요.

앞 통로로 사람들이 자주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시야를 많이 방해받기 때문이죠.

이 날은 어쩔수 없이 2열에 앉았지만 시야 방해가 조금은 된다는 점,

감안 하고 보셔야 해요.

 

 

 

 

 

또한 사직구장은 그늘 좌석이 없기 때문에 모자나 썬글라스 및 휴대용 선풍기는 필수입니다.

특히 여름엔 마음 단단히 먹고 가셔야 해요..

 

 

 

 

 

롯데 응원 너무 재밌어서 이 날 정말 신나게 응원하고 왔네요!

짝짝이는 작년에 구입해서 아직까지도 잘 쓰고 있어요.

(기아도 이런 응원도구 하나 만들어주라..!!)

 

무려 9회까지 4시간이 넘어버린 경기.

롯데의 시원한 끝내기. 정말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명경기였습니다.

이런 경기 보는 것도 정말 행운인 것 같아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