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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램핑의 추억 (경남 사천 비토애 시즌2 글램핑)여행맛집 2023. 6. 21. 23:19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다녀 온 글램핑장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처음이다 보니 글램핑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또 준비할 게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잘 몰랐는데요.
저 또한 이번 여행을 준비하며 공부를 많이 하게 됐어요.
그래서 제가 준비 하면서 알게 된 글램핑에 대한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과,
이번에 다녀온 글램핑장의 후기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글램핑(Glamping)이란?
'화려하다'라는 뜻을 가진 'glamorous'와 '캠핑'의 'camping' 을 더한 합성어라고 합니다.
호화스러운 캠핑 이라는 의미인데 모든 장비를 하나 하나 다 준비해야 하는 캠핑과 달리 모든 장비들이 이미 갖추어진 곳에서 즐기는 캠핑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캠핑 장비가 없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캠핑에 비해 준비할 것이 없다 보니 준비 과정이 훨씬 편하고
요즘은 시설 좋은 글램핑장이 많이 생겨서 침실이나 욕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환경이 훨씬 쾌적하고 좋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경남 사천에 위치한 비토애 시즌2 글램핑장 입니다.
사천에 굉장히 아기자기한 비토섬이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그곳의 이름을 딴 글램핑장입니다.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바베큐가 무한리필이라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또한 2만원만 추가하면 캠핑의 꽃인 불멍을 할 수 있는 개별 화로도 셋팅을 해주시기 때문에 캠핑 느낌 내는데는 이만한 장소가 없겠더라구요!
그리고 여름에 필수인 수영장이 있는 점도 좋았어요.
날씨가 흐렸지만 수영장에 지붕이 있기 때문에 비가 와도 이용할 수가 있어요!
수영장이 생각했던 것 보다 넓어서 너무 재밌게 즐기고 왔답니다.
6시 쯤 되면 무한리필 바베큐 셋팅을 해주세요.
무한리필이라 해서 큰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나름 먹을만 하더라구요.
고기 구워먹을 재료들을 따로 일일히 준비하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저처럼 하나 하나 준비하기 귀찮은 분들은 딱이에요.
술이랑 간식만 사가면 되니까 엄청 편해요!!
불멍을 할 수 있는 화로도 추가하여 캠프파이어도 했습니다.>_<
매점에서 마시멜로도 사와서 구워먹었어요! (절반은 태워먹었지만요)
저녁먹고 산책하며 글램핑장 풍경을 찍어보았습니다.
조명으로 인해 감성이 더해지는 것 같아요.
대체적으로 만족했던 이 곳이지만 혹시 고민중이신 분들으르 위해 아쉬웠던 점을 몇가지 적어볼게요.
-글램핑 특성 상 옆 방과의 방음은 전혀 안됩니다.
-글램핑장 바로 앞에 갯벌이 있는데 갯벌 보존 관련으로 인해 갯벌체험은 안하고 있었어요.
-욕실 굉장히 좁아요.(정말 좁은데 보통은 공용욕실이니 개인 욕실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사용했어요)
첫 글램핑이었지만, 비토애 덕분에 대성공적이었어요!!
이런게 글램핑이라는 거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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